첫만남바우처 200만원 겟!
남편이 주민센터에 가서 출생신고를 한다고 해서, 직원에게 신청 가능한 모든것을 물어보고 신청하라고 했다.
사실 지금도 햇갈린다 ㅋㅋㅋㅋ 뭐가 뭔지 육아수당 부모급여..
그런건 집어치우고, 내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인 첫만남 바우처 이것만 알아보자.
2022. 1. 1일 이후 출생아로서출생신고되어 정상적으로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
http://www.voucher.go.kr/voucher/firstEncounter.do
국민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대한 이용대상, 혜택, 신청방법, 사용처, 공지사항, 자주묻는질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www.voucher.go.kr
첫만남 바우처는 국가에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200만원 바우처를 지급하는 혜택이다.
유흥및 몇가지를 제외하고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아기가 태어나기전에 임신/출산 사실을 증명해서 신청하고, 사용은 아기가 태어나고 1년까지만 가능하다. 남은 금액은 소멸.
루카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으니까, 임신/출산 바우처는 신청할 수가 없다. 그거는 태어나고 60일 이전엔가..? 신청해야하더라.
어쨌든 그건 못받으니 어쩔 수 없지만, 첫만남 바우처라도 받을 수 있는게 어디야. 감사합니다~ 하면서 잘 써야지.
이거 받아서 트립트랩 사려고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얼른 들어오라고 맨날 핸드폰만 보고있었음...
ㅠㅠ
2월 24일 금요일 오후 5:30분에 ㅋㅋㅋ 신랑이 호다닥 주민센터에 가서 출생신고 및 첫만남 바우처도 신청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며칠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 빨리빨리 대한민국에 이게 무슨일인지 당황스러웠다.
이게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하면 주민센터에서 바로 처리되는게 아니고, 주민센터에서 서류를 구청으로 넘겨서 구청에서 처리하느거였다.
암튼 출생신고만도 며칠 걸렸고, 첫만남 바우처는 어제 입금되었다고 문자가 도착했다.
첫만남 바우처는 먼저 은행에서 카드를 신청해서 카드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나는 국민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국민카드 앱에서 바로 신청했는데, 찾아보니 국민카드는 인기가 없다고 하네.. 많은 엄마들이 비씨카드를 선택한다고 한다. 나는 뭐.. 이미 신청했는걸.. 빠잉 ㅜ
암튼 카드실물을 먼저 받아 놓은상태여서, 남편이 주민센터에 카드를 들고가서 신청할때 카드정보를 입력했다고 한다.

첫만남 바우처 신청을 하려면 부 또는 모 의 신분증과 임신/출산 증명이 필요한데 루카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터라, 뉴질랜드 출생증명서가 필요했다. 중요한건 원본 + 번역본이 필요하다는거. ㅋㅋㅋ
그래서 신랑이 호다닥 번역을 해서 주민센터에서 출력해서 원본과 함께 제출했다고 한다.
그리고 루카의 뉴질랜드 여권도 필요하다. 이건 다른 엄마에게 들었는데 출입국 기록 조회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튼 긴 시간이 걸려걸려서 바우처가 어제 입금 되었고 오늘 드디어 트립트랩과 아기이유식 숟가락, 턱받이 등등 필요한 물품 몇개를 주문했다. 아이신나~
바우처로는 애기용품만 사야지..
아기 돌까지는 아직 4개월정도 남았네..얼른 써야겠네 >__<
아 근데 돌...... 다가오네 돌..... 잔치......어떡하지......